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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故이태석 신부 선종 14주기 추모 행사

구수환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이태석재단은 1월 12일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이태석 신부 14주기 추모 행사를 가졌다.추모식에는 이태석신부가족,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 대표, 영화 '부활' 제작사인 중헌홀딩스, 대표, 시민, 재단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이태석리더십학교 수료생과 이태석재단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된 여중생남매, 한빛고등학교 교장과 교사 등 지난해 이태석재단과 인연을 맺은 학생, 선생님들이 참석해 더 특별했다.이날 행사에서 큰 감동을 준 것은 학생들이 이태석 신부에게 드리는 편지다. 8주 동안 이태석의 정신을 배운 덕분인지 모두가 감동이 가득한 글을 담아 제단에 올렸다.그리고 한 명 한 명 써온 편지를 읽었는데 이태석 신부를 향한 그리움과 믿고 의지하며, 올바르게 살아가겠다는 약속이 담겨있었다.고(故) 이태석 신부 가족 대표로 참석한 이태석 신부의 동생 이태선 씨는 “리더십학교 학생들의 대견스러운 모습을 신부님도 크게 기뻐할 것 같다”며 이태석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구수환 감독은 학생들의 쓴 편지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 했다며 이태석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을 확인한 소중한 추모행사였다고 말했다.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에서는 내달 초 이태석 리더십 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을 남수단 현지에 데려가 이태석신부의 삶을 체험토록 하고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11:08
연예일반

[TVis] ‘물어보살’ 서장훈, 연애 꿈꾸는 여중생들에 “쓸데없는 이야기”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를 꿈꾸는 여중생들에게 진심 어린 잔소리를 했다.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4세 중학생 삼총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연애를 꿈꾸는 의뢰인들에게 “왜 지금 연애하려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들이 “주변에 연애하는 친구들이 많다”, “질투 난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이어 서장훈은 “오늘 방송이 나오면 부모님께 이야기해서 꼭 소장하다가 대학교 졸업할 때쯤 다시 봐라. 진짜 재미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딱 하나만 말하겠다. 살면서 엄청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결판나는 건 다 크고 나서다. 지금 누구한테 고백받고 사귄다는 이야기를 해봐야 너희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설명할 길이 없다”며 “그렇게까지 의미를 두는 게 무의미하다. 나중에 다 크면 이런 이야기가 얼마나 쓸데없는 이야기인지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장훈의 잔소리를 듣던 이수근은 종이에 ‘꼰대’라고 써 의뢰인들에게 웃음을 안겼다.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3 21:40
사회

[하지마!약] ①'수리남 검사' 김희준 변호사 "대한민국이 마약청정국? 환상일 뿐"

"한국이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은 환상일 뿐입니다. 대표적 '암수범죄'인 마약에 빠져든 우리 청소년 숫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김희준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평범한 14세 여중생이 집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하고 병원에 실려가는 참혹한 시대를 향한 경종 같았다. '수리남 검사'로 불리는 김 변호사는 검사 시절 강력부에서 마약 범죄를 수사하면서 굵직한 사건을 처리했다. 김 변호사는 3년여 전 '버닝썬' 사태로 다시 조명을 받은 '물뽕', 배우 유아인이 상습 투약해 충격을 안긴 '프로포폴'을 국내 최초로 적발하고 마약류로 지정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근 넥플릭스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수리남' 속 국제 마약왕 조봉행을 7년 간의 수사 끝에 잡아낸 것도, 영화 '공공의적2'의 주인공 설경구가 맡았던 강철중의 실존 인물도 바로 김 변호사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사무실에서 김 변호사를 만나 놀라운 국내 10대 마약 복용의 실태와 해결 방법에 대해 들었다. 마약청정국은 환상 -최근 수년 사이 국내 청소년 마약 복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유는. "마약거래의 패러다임이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믿을 수 있는 사람들끼리 직접 대면으로 마약을 거래했다. 지금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이 발달하면서 대면거래를 하지 않는다. 비대면이 가능한 텔레그램이나 다크 웹(접속을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으로 사이버상 범죄에 활용된다), SNS로 각종 마약범죄 거래가 이뤄진다. 음식 배달하듯 마약을 사는 것이다. 청소년이 마약에 접근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 -비대면 거래를 하면 마약 대금은 어떻게 주고받나."요즘은 지급 방식도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나 가상화폐, 전자지갑 등을 이용한다. 10대 학생 중에는 마약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인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산 마약도 특정 장소에 숨겨두고 좌표를 찍어주거나, 국제 특송 화물로 보내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볼 일이 없다." -청소년이 사기에는 마약 값이 비싸지 않나. "과거 필로폰 1회 분량이 10~15만원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치킨 한마리 가격까지 내려왔다. 2~4만원이면 살 수 있다. 텔레그램에 있는 마약방에는 여러 공급책이 모여있는데, 가격 경쟁을 하면서 가격이 내려간다. 10대 중에는 마약 자금을 마련하려고 운반책을 맡는 사례도 종종 있다." -체중을 줄이거나 집중력을 높이는 약이라고 해서 복용했다가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약 모양이 나비를 닮았다고 해서 '나비약'이라고도 불리는 '디에타민(Dietamin)'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적으로 체중감량을 보조해주는 식욕억제제다. 지금은 마약류로 지정돼 있으나, 과거에는 쉽게 처방을 해줬고 불법 유통하는 일당도 있었다. 디에타민은 환청과 환시, 환각 등의 부작용 있다. 청소년들은 디에타민이 다이어트나 집중력 향상이 된다는 말만 듣고 쉽게 빠져든다." -10대 청소년 마약 비중은 얼마나 된다고 보나. "마약 범죄는 대표적인 암수범죄다.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아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범죄란 의미다. 보통 암수범죄는 드러난 통계치보다 적게는 28.5배, 많게는 100배까지 많을 것으로 본다. 지난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94명으로 5년 전(104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309명)에는 처음 300명을 넘기기도 했다. 최대치를 적용하면 마약을 복용한 10대 청소년이 3만명 수준이라는 소리다." -한국은 마약청정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상당히 충격적이다."한국이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은 이제 환상이다. 10대 마약사범이 2012년과 2022년까지 10년 사이 12배가 늘었다. 어떻게 청정국일 수 있겠나. 1998년 광주지검 강력부에서 마약사건을 전담하면서 한달에 15~20명을 적발했다. 이 지역은 이전까지 1년에 20명 안팎의 마약사범만 검거되는 청정지역이었다. 통계는 수치에 불과하다. 실제를 반영하지 못한다." -최근 연예인들이 마약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 마약 복용 급증과 관련이 있을까. "스타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선망하는 스타가 마약을 하면, 경계심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사춘기고 학업 스트레스도 있다. 또래가 마약을 하는데, 자신만 하지 않으면 따돌림당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주변을 따라 마약에 쉽게 빠져든다." 신종 마약의 세계 -마약 종류가 다양하다."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마약 디자이너들이 마약을 합성해 신종 마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몇 가지 술로 수십여 가지 칵테일을 만들 듯 환각은 증대되고 중독은 강화하는 다양한 마약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 마약 검사를 해도 발각되지 않는 마약을 개발한다. 대표적인 신종 마약 중 하나가 3년 전 버닝썬 사건으로 다시 수면에 오른 물뽕이었다." -물뽕을 처음 적발한 당사자 아닌가. "1998년 필로폰 밀매 사건 수사 중 물뽕의 존재를 최초로 적발했다. 물뽕은 '감마하이드록시뷰티레이트'(GHB)로 액체 상태의 신종 마약인데 주로 데이트 강간 이나 성폭행 용으로 사용되는데, 국내 수사기관에 맡기면 성분이 물로 나왔다. 이걸 미국 연구기관에 보내 마약이라는 걸 입증했다. 당시만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마약이었다." -최근 대마를 합법화 한 나라와 주가 늘면서 '대마는 죄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 적지 않다."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마를 합법화 한 나라나 주에는 특징이 있다. 대마를 흡연하는 인구가 너무 많아서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되자 차라리 양성화 해서 독성 대마를 하고 사망하는 최소한의 부작용이라도 막자는 취지다. 이럴 거라면 국가가 대마 품질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거둔 수익으로 세금을 거둬서 중독자의 재활을 돕자는 취지로 대마를 합법화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청소년 마약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례가 있다면. "최근 14세 소녀가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실려갔는데 필로폰 과다 투여로 드러났다.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입했고, 스스로 투여했다. 약 2년 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텔레그램에서 마약방을 운영했는데 그가 고용한 운반책들이 성인들이었다. 10대는 대부분 '나는 금방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약은 도파민 분비를 극도로 끌어올리고 강력한 쾌감을 준다. 한 번 맛을 보면 같은 자극으로는 쾌감을 느낄 수 없어서 마약 강도를 높이다가 사망한다." -자기도 모르게 마약에 중독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물뽕이 대표적이다. 보통 데이트 성폭행 등을 위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가 미리 음료수나 술에 타서 먹인 뒤 모텔에 끌려가면 피해자는 기억을 못 한다. CCTV를 돌려보면 멀쩡하게 웃으면서 상대와 모텔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클럽에서 마약 유통상들이 필로폰을 몰래 먹인 뒤 중독되게 유도하고, 성상납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가장 피해야 할 마약은."펜타닐(Fentanyl)이 가장 위험하다. '좀비약'이라고도 불리는데 몰핀의 200배에 달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연필 심 위에 올릴 수 있는 분량(0.2g)만 복용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펜타닐은 통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처음 복용하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아주 작은 통증에도 온몸이 아프다. 심지어 바람만 스쳐도 뼈가 부서질 듯 아프기 때문에 펜타닐을 찾게 된다. 펜타닐은 뇌 속 기능을 하나씩 정지시킨다. 최후에는 숨쉬는 기능까지 멈춰 호흡 중단으로 사망한다. 미국의 경우 펜타닐 사망자가 교통사고나 총기 사고로 죽는 사례보다 많다." -처방이 필요한 약 아닌가."최근에는 조금 강화가 됐으나 몇 년 전만해도 일부 몰지각한 의사가 학생이 찾아가 '통증이 있다'고 하면 처방해 줬다. 아이들이 병의원을 돌아다니면서 펜타닐을 처방받아서 판매도 한다." -청소년이 마약에 중독됐을 때 후유증이 어른보다 크다고 들었다."청소년기에는 뇌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다. 전두엽 부분 자체가 미완성 상태인데, 마약을 투약할 경우 성년에 비해서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치료가 어렵다. 마약은 뇌의 보상체계를 망가뜨린다. 마약으로 도파민 분비를 느낀 뒤에는 그 어떤 성취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가 없다. 마약 효과 떨어지면 우울감에 시달리고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마약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관리국으로 추락했다. 인터넷 메신저에서 ‘톡’ 서너 번으로 마약이 안방까지 배달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약사범의 나이도 어려져 10대 청소년 범죄자가 4년 새 3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마약을 하는 것을 넘어 유통까지 하는 상황이다.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는 청소년 마약 퇴치 캠페인 ‘하지마!약’을 시작하면서 심각한 청소년의 마약 실태와 원인, 해법을 심층 취재해 연속 보도한다.<편집자주> 2023.03.30 07:07
예능

‘물어보살’ 서장훈 중학생 사진 전격 공개 “당시 197cm”

서장훈이 중학교 시절 남다른 체급을 가진 사진을 공개했다.서장훈은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거 보고 옆에 있는 여중생, 여고생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며 중학교 사진을 공개했다.서장훈은 “난 졸업사진이 없어서 아마 나 중학교 때 기사 사진을 갖고 온 거 같다”며 중학생인 당시 키가 197cm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난 156cm 됐을 거다”라며 웃었다.서장훈은 “중2에서 중3 넘어가는 겨울에 석 달 아파서 쉬었는데 13cm가 컸다. 그때 197cm가 됐는데 당시 감독님이 흥분해서 선수 소개하는 팸플릿에 날 202cm라고 적었다”며 “그래서 인터뷰 안 한 곳이 없었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러고 나서 첫 시합 나가서 우승했다. 석 달 만에 내 인생이 바뀌었다”며 “키 큰 놈은 못 이긴다. 중학생 때는 그다지 어마어마한 기술이 없어서 그냥 위로 주면 넣는 거다”라고 말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6 21:40
연예

이형택-남현희-박찬민, 채널A '피는 못 속여'로 딸과의 일상 공개!

이형택, 남현희, 박찬민이 딸에게 ‘슈퍼 DNA’를 물려준 ‘피는 못 속여’ 군단으로 뭉친다.‘테니스 황태자’ 이형택과 ‘펜싱계 레전드’ 남현희, 인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은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합류해 ‘스포츠 주니어’로 급성장하는 딸과의 ‘피, 땀, 눈물’ 특훈 일상과 교육법을 공개한다.운동선수로서의 ‘특급 DNA’를 물려준 이형택과 남현희, 그리고 ‘스포츠 중계석’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지식과 끼를 전수해준 박찬민은 스포츠 꿈나무들인 2세와의 케미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와 고급 정보를 선사할 예정.이중 이형택의 딸 미나 양은 아빠의 뒤를 이어 테니스 신동으로 유명한 초등학교 4학년생이다. 테니스 외에도 축구와 골프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스포츠 다방면에 소질이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남현희의 딸 공하이 양도 엄마를 닮아 수준급 펜싱 실력을 갖춘 9세 펜싱 꿈나무다. 또한 바이올린, 피아노, 방송 댄스에도 관심이 많다고.박찬민의 딸 민하 양은 과거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는 15세 여중생이다. 현재 사격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한 검증된 스포츠 유망주다.제작진은 “이동국, 김병현에 이어 이형택, 남현희, 박찬민까지 ‘피는 못 속여’에 합류를 확정지어 스포츠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과 특별한 교육법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슈퍼 DNA를 가진 스타들의 유전자가 어떻게 대를 잇고 있는지, 부모의 열혈 서포트가 자녀의 재능과 만나 어떻게 꽃 피우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형택, 남현희, 박찬민이 합류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MC로는 ‘원조 스포테이너’ 강호동을 비롯해 태릉도 탐내는 ‘근수저’ 김민경, ‘스포츠 여신’ 장예원이 낙점됐으며 이동국, 김병현이 스포츠 꿈나무 자녀와의 동반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3 09:47
경제

바바리맨에 가짜정액 테러범까지…성범죄 '저승사자' 떴다

지난해 말 경남 김해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이 ‘정액 테러’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이 자신의 등 뒤에 ‘흰색의 점액질로 된 액체’를 뿌리고 도망갔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자의 옷에 묻어있던 액체를 채취하는 등 곧바로 현장감식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흰색 액체는 정액처럼 보이게 만든 ‘가짜 정액’으로 판단했다. 폐쇄회로TV(CCTV) 판독을 통해 경찰이 검거한 남성은 인터넷에서 가짜 정액 제조법을 검색해 범행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시인했다. 가짜 정액의 정체는 연유와 계란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이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지난해 14개 경찰서에 여청 강력팀 시범 설치 이 남성이 붙잡힌 곳은 김해중부경찰서다. 경찰청이 지난해 전국 14개 경찰서에 여성청소년범죄강력수사팀(여청 강력팀)을 시범 설치한 경찰서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지난해 발생한 여성·청소년 성폭력 사건 검거율이 100%다. 경찰서에 접수된 강간, 강제추행 등 강력 사건은 범인을 다 잡아들였다는 뜻이다. 김해중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지만 경위는 “충분히 추행 고의가 있고, 가짜 정액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강제추행으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 올해부터 1급지 경찰서 149곳으로 확대 경찰은 올해 2월부터 치안 수요가 많은 전국의 1급지 경찰서(149곳)에 순차적으로 여청 강력팀을 확대·신설했다. 여청 강력팀은 여성·청소년 사건의 초동 수사를 강화하고 수사 연속성을 유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불특정 피의자가 도주한 강간이나 강제 추행 등의 미제사건부터 이른바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학교 주변 공연음란, 소재 불명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추적 등의 수사를 전담한다. 여청 강력팀은 보통 경감급 팀장 1명, 경위급 이하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여성 경찰관을 한명씩 포함하는 팀도 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기존의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여청 수사팀)과 달리 당직 근무를 서지 않는다. 보통 당직 근무 때 들어오는 사건은 하루를 쉬고 다음 날 출근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4개 경찰서에서 여청 강력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불상 성폭력’ 검거 소요 일이 54% 단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턴 13세 이상~18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도 여청 강력팀이 전담한다. 지난해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의 경우 세 차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교대근무 등에 따라 3개 팀이 각각 따로 수사를 전담해 제대로 된 수사가 어려웠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경찰청에 설치된 아동학대 전담팀이 담당한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지난달 16일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중생을 강간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도주한 40대 초반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같은 달 7일 여청 강력팀이 신설된 지 열흘만이다. 창원지역 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사건을 전달받은 여청 강력팀 소속 여성 경찰관이 피해 학생에게 신고를 설득했다. 창원서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중혁 경감은 “아동 성착취물 촬영은 유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와 신속한 검거가 필요하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도 유포될까 싶어 전전긍긍했다”고 말했다. 바바리맨도 여청 강력팀을 피해갈 순 없었다.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에 침입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건물 주변 영상을 확보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용의자를 특정한 광주 북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이 남성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여청 강력팀 인원 수급·차량 배차 어려움도 여청 강력팀엔 강력범죄나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에 오랜 경험을 가진 인력들을 배치한다. 하지만 업무 부담 때문에 현실적으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일선서 한 여청 강력팀 소속 경찰은 “매일 발생 사건이 들어오는데 거의 다 중요 범죄다 보니 피로도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외근 부서로 분류되지만, 아직 긴급한 현장 출동이나 피의자 호송 등에 쓰일 차량을 배차받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피의자 검거 현장에 3~4명이 임시로 배차받은 경차를 타고 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 형사과에 소속된 강력팀은 고정적인 승합차를 배정받아 업무에 활용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은 국가 재정과 관련된 문제여서 예산 담당 부처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인력 보강은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2021.03.01 11:34
연예

'미스트롯2' 홍지윤, 중학교 졸업사진 공개돼... 충격 VS 귀여워

'미스트롯2' 홍지윤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참가자 홍지윤의 중학교 졸업 사진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 동창이 올린 이 사진은 홍지윤이라는 이름과 함께 여중생의 풋풋한 모습이 '미스트롯2'의 홍지윤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쌍꺼풀 수술한 거냐?", "다른 사람 같은데?"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물론 "쌍꺼풀만 있으면 홍지윤과 똑같은데요", "귀엽고 매력 있다. 쌍꺼풀 수술 안 했어도 예뻤을 듯",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홍지윤", "귀염상이다" 등 응원을 보내는 팬들도 많았다.한편 홍지윤은 최근 '미스트롯2'에서 ‘배 띄워라’를 불러, 에이스전 ‘진’ 자리에 등극했다. 미스트롯 1대 진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모두 에이스전 진 출신이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06 00:01
경제

'여중생 집단 성폭행' 남학생 2명 구속…국과수 DNA 확인

같은 학교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사건 발생 4개월 만이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김병국 부장판사)는 9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로 A(15)군 등 중학생 2명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소년(미성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서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군 등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B(15)군의 경우 영장실심사를 포기하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C양에게 술을 먹인 뒤 옥상 인근 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C양을 각자의 부모가 동석한 가운데 조사를 진행했다. A군 등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C양의 몸에서 피의자의 DNA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한 반면 다른 피의자는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월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A군 등에게 출석 정지 3일과 함께 강제 전학 처분을 했다. A군은 지난해 이미 학교 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성폭행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양 어머니가 "가해자들을 엄벌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이날 현재까지 32만명이 동의했다. 글에서 C양 어머니는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오늘 너 킬 한다'라며 제 딸에게 술을 먹였다"며 "얼굴을 때리고 가위바위보를 해 순서를 정한 뒤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2020.04.09 21:52
스포츠일반

조하은·조예람 "청송여고 이름에 걸맞게 노력할게요"

청송여고 배드민턴부는 청송군의 자랑이다. 전국 최고의 명성과 실력을 갖춘 배드민턴 명문이라고 할 수 있다.조흥구 청송 부군수가 "지역 소규모 학교지만 배드민턴을 너무나 잘 한다. 유명한 선수도 많이 배출되고 있다. 항상 우승권에 포함되는 학교다. 지난해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팀이 청송여고였다. 전국 각지 여중생들이 청송여고로 서로 오려고 할 정도다. 배드민턴에 특화된 학교라 할 수 있다"고 강한 자긍심을 내비칠 정도. 이런 청송여고가 올해 조금 부진하다. 5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 4일차에서 청송여고는 2승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청송여고는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3년 연속 우승에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배드민턴 명문이라고 해서 매번 우승할 수는 없는 일. 청송여고는 일보후퇴하며 이보전진을 노리고 있다.8강 탈락이 확정된 뒤 청송여고 2학년 조하은과 조예람을 만났다. 그들의 표정은 아쉬움으로 가득찼다. 조하은은 "내 몫을 다해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고, 조예람은 "작년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했다. 3학년 언니들이 잘해줘서 나는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8강에 진출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표현했다.이들은 상대 선수들과 싸우고 또 배드민턴 명문이라는 명성과도 싸우고 있다. 조하은은 "청송여고는 언제나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잘하지 못했을 때 너무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조예람 역시 "청송여고 배드민턴부라 좋은 점도 있고 좋지 않은 점도 있다. 청송여고라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이번처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면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두 선수는 이번 대회로 좌절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다음을 기약했다. 조하은은 "청송여고 이름에 걸맞게 내년에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예람은 "올해 8강에 들지 못한 것을 밑거름으로 삼아 더 노력하겠다. 내년에 3학년이다. 후배들을 잘 이끄는 역할을 해내겠다. 4강 이상 들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굳었던 두 여고생의 표정이 살짝 풀렸다. 조하은은 "타이쯔잉을 좋아한다. 내가 배울 점이 많다. 특히 스텝에서 내가 보완해야 할 점을 보여주는 선수다. 닮고 싶다"고 말했다. 조예람은 "리 총 웨이를 닮고 싶다. 키가 작은 선수인데 힘으로 하지 않고 기술로 경기를 풀어간다"고 설명했다. 청송=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09.06 07:00
스포츠일반

[인터뷰]조흥구 청송 부군수 "4계절 언제나 스포츠 즐길 수 있는 청송으로 오세요"

경북 청송군이 '스포츠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천예의 자연을 자랑하는 청송은 이미 산악스포츠 메카로 유명하다. 태백산맥이 둘러쌓고 있고 주왕산이 중심을 잡고 있다. 또 산악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제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봄에는 산악자전거·여름에는 드라이툴링·가을에는 산악마라톤·겨울에는 아이스클라이밍까지 4계절 내내 산악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청송이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은 청송의 심장과 같다.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했고, 10년 째 이어오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을 만드는데 약 200억원을 들였다. 청송이 자랑하는 독보적인 시설이다.산악스포츠 메카 청송은 최근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산악스포츠를 넘어 다른 종목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19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고등 축구리그·경북학생종별 탁구대회·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등이 올해 개최됐다.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청송의 의지, 이를 받쳐주는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 1년 내내 청송은 스포츠로 뜨겁다. 5일 일간스포츠는 청송군청에서 조흥구 부군수를 만났다. 조 부군수로부터 스포츠 메카로 떠오른 청송의 비결, 청송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청송 자랑을 해달라."청송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슬로우시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고 사과로도 유명한 곳이다. 청송 사과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제 중 하나다. 명산이라 불리는 주왕산도 자리를 잡고 있다.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최근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을 해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산악스포츠 메카로도 유명하다."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했고, 독보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활성화 돼 있는 유럽과 중국보다 시설이 더욱 우수하다. 청송이 가장 자랑하는 종목, 다른 도시에서 할 수 없는 특화된 종목이다. 이를 계속 활성화 시키면 장기적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 또 산악마라톤, 산악자건거대회도 매년 개최한다. 참가자가 약 1000명에 이른다. 한국 최고의 명산인 주왕산에서 펼쳐지는 산악스포츠다. 스포츠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다. 힐링이다." -최근 다른 종목 유치에도 활발하다."당진영덕고속도로 개통이 크게 작용을 했다. 10년 전만 해도 청송에서 대구를 가는데도 3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지금은 서울에서 청송까지 3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다. 접근성이 좋아졌다. 그래서 많은 체육단체들이 대회를 청송에서 유치하고 싶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호적인 곳이 매우 많다. 청송도 대회 유치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윤경희 군수님도 스포츠 대회 유치하려는 노력이 대단하시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강해 대회 유치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청송국민체육센터는 전국대회를 충분히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배드민턴을 비롯 탁구, 검도 등 대회를 치르고 있다. 전국 규모 어떤 대회도 다 치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골프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대회, 종목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청송은 특히 배트민턴에 대한 애정이 큰 것 같다."1980년대 중반 청송초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생겼다. 이후 청송여중과 청송여고까지 이어졌다. 지역 소규모 학교지만 배드민턴을 너무나 잘 한다. 유명한 선수도 많이 배출되고 있다. 항상 우승권에 포함되는 학교다. 지난해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팀이 청송여고였다. 전국 각지 여중생들이 청송여고로 서로 오려고 할 정도다. 배드민턴에 특화된 학교라 할 수 있다. 청송군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다른 종목도 지원을 하고 있지만 배드민턴에 지원하는 금액이 가장 많다.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청송은 배드민턴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일 배드민턴 교류전도 개최하는 등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이 크다." -지역 경제에는 어떤 도움을 주나."체육경제가 활력을 받고 있다. 이번 배드민턴 대회 같은 경우에도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오니 지역 상권이 좋아졌다. 보통 일요일에 식당들이 문을 닫는데 대회 기간 중에는 일요일에도 연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숙박업소도 마찬가지다. 대회 기간 중에는 방이 없을 정도다. 지역 주민들은 대회 유치와 개최를 너무나 기다린다." -대회 유치에 대한 도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청송만의 장점은."천예의 자연과 맑은 공기를 가지고 있다. 힐링을 할 수 있다. 대회 뿐 아니라 전지훈련으로도 최적의 장소다. 접근성도 좋아졌다.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대형숙박시설도 갖췄다. 관광지는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문한관과 미술관도 있다. 선수들이 운동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도 있다. 청송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계절 언제나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청송=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사진=청송군 제공 2019.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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